동두천시(시장 박형덕) 보건소는 19일, 관내 20주부터 임신부를 대상으로 신체·정서적 안정을 유도해 건강한 출산에 도움을 주고자 ‘태교 요가교실’을 운영했다.
임신부 요가는 심신을 안정시키고 틀어진 골반을 교정하여 요통을 완화해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운동이다.
전문 요가 강사의 지도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분만 준비 자세 ▲순산을 위한 자세 ▲골반통 완화 자세 ▲바른 자세 교정 및 호흡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평소 신체 활동량이 부족했던 임신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두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에게 건강한 출산에 대한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모자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