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도 시(詩)
/ 정 규 호
나의 詩는 2윌에도
그리움은 못할 짓 이라고 하면서도
1월을 벌써 그리워 하고 있다
사랑하는 일은 일도 아니라고 하면서
사람을 그리워하는 몹쓸 짓도 하지만
나의 詩는 3월에도 여전히 사람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살 것이다. 인연이란 사랑과 그리움만으로 될 일은 아니지만
오늘 하루도 사랑해서 그리움되기 참,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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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전 동두천시 보건소장) 온라인 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