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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가 되는 꿈 JGH Home - 커뮤니티 - 시(詩)가 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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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머 니/ 정 규 호 2023-09-18 12:06:54
작성자   詩가되는꿈 정보없음 조회  1045   |   추천  79



 

 

어 머 니
              / 정  규  호

어머니,

 

돌아가신지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살아실제 잘못한 생각만 
하루종일 떠올라
그냥 눈물이 납니다.

 

국립대전현충원에
먼저 잠들어 계신 아버님과 
이제 만나셨으니

 

하늘 나라에서는
부디 아프지 마시고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하지 말라고
않하실 분이 아니지만

 

자식 걱정은 
내려 놓으시고
오롯이 두분만 
바라 보시기 바랍니다.

 

생전에 가보고 싶었던 곳
훨훨
날아 다니시면서
마음에 가득 담아 보시고

 

못내 안타까웠던 세월도
너그럽게 잊어 버리시고

 

하루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평생 불효자에서

 

앞으로 높고 맑은
9월의 가을 하늘을
어머님과 함께 하지 못할
죄인이된 저를

 

사람되게 해 주시고,

 

...어머님

 

지금도 감사하고
벌써 그립습니다.

 



 

poem.ion.kr 정규호(전 동두천시 보건소장) 온라인 시집

온라인생 2023-09-18 12:16:54
어머니
106.101.***.235 2023-09-18 13:14:15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부디 어머님 평온하시길 빕니다.
124.50.***.92 2023-09-18 13:42:56
시인하셔도되겠네요
아주멋있습니다
118.32.***.28 2023-09-18 13:46:05
일는 내내 눈물이 흐릅니다.
어머님의 평안한 안식을 빕니다.
218.148.***.114 2023-09-18 15:08:21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납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6.101.***.239 2023-09-18 16:06:15
저희어머니께 보여드려야겠어요!!!너무 감동적인 시 입니다ㅠㅠ
요석공 2023-09-18 16:09:05
어머니를 그리워 는 애절한 맘이 시 곳곳에 묻어있네요.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납니다
175.192.***.71 2023-09-18 17:23:47
엄마는 지금도 항상 그리움입니다
희망이 2023-09-18 18:25:06
어머니 돌아가시면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 읽으며 눈물 흘릴 것 같아요.
구절 하나하나 모두
가슴에 다가옵니다.
어떻게 이런 글이 표현될 수 있을까요?
골뱅이 2023-09-18 18:44:13
그냥 울고 있습니다.

"평생 불효자에서

앞으로 높고 맑은
9월의 가을 하늘을
어머님과 함께 하지 못할
죄인이된 저를

사람되게 해 주시고,"

어머니!..
118.235.***.18 2023-09-22 16:54:27
어머니는 항상 감사함과 그리움의 존재같습니다 애절한 시입니다..
58.29.***.171 2023-09-27 21:32:26
벌써 2 주가. 지나고. 있군요

벌써 그리우시다는. 말씀에

내심 걱정이 됩니다

벌써가…. 이내로. 이내가…어느새로. 그렇게 굳어져. 무뎌지셔야. 할텐데…

쉽지. 않을꺼라는 걸 압니다

위로가 된다면,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란. 말. 외엔…잊은지. 오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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