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4일, 자동기상관측소(기상대)에서 사회단체 어수회 주관하에 ‘별자리 천체 관측소 개관식’을 개최했다.
14일 개소한 별자리 교실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천체 영상물 관람, 교구 제작, 관측소 내 천체 망원경을 활용한 별자리 관측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단체 및 청소년은 네이버 밴드 ‘동두천 별자리 관측소’에 가입 후 선착순으로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이진상 어수회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우주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해 천문 우주 과학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어수회는 1997년 창단된 이래 청소년 육성 지원을 위해 공헌하는 민간 봉사 단체다. 청소년 선도와 교육 활동에 앞장설 뿐 아니라, 해마다 별자리 과학축제를 개최하고 천체·물리 분야를 학습할 별자리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