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기검색어
1 온생화폐
2 개업 4
3 생일 1
4 달보
5 합격 4
6 결혼 7
7 편지 4
8 진급 3
9 모임 6
10 커피와
0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PDB(PublicDB) 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트위터로 보내기 인스타그램 추천
- 배찬희, '내게로 왔다' 2022-01-04 12:40:19
작성자   워너비 로맨티스트^^~~^^ 정보없음 조회  102   |   추천  14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저절로



저절로 하늘이 내려준 축복처럼



그가 내게로 왔다.







나는 늘 그 자리에 서 있었는데



공전하는 지구 덕에, 어느새



어느새 내가 그대 곁에 가 있다.







이별이 무서워 아예 사랑은 시작도 않았는데



내 겁을 묶는, 그대



질기디질긴 겁(劫)의 인연을 쥐고 있다.







살다 보면, 잃어버리는 아픔도 쉬



잊게 하는, 그저 하늘에서 나리는



첫눈 같은 축복이 있다







여린 날개 팔락이며 행복해하는 나비처럼



나를 사정없이 무모의 바다로 끌고 가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 오늘 내게로 왔다.







- 배찬희, '내게로 왔다'
온두레 2022-01-04 14:13:48
추천 소스보기 
목록
금은동화/추천으로 글쓴이에게 마음 전하기
1,000Point 500Point 100Point
상품구매/경조사비
(온생화폐 로고 클릭)
자유구매
- 이전글 : - M. 베티, '당신을 사랑합니다 2022-01-03 17:01:34
- 다음글 : 과거를 후회하는 동안 2022-01-05 10: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