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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가 되는 꿈 JGH Home - 커뮤니티 - 시(詩)가 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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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정  규  호 2023-01-17 19:08:01
작성자   詩가되는꿈 정보없음 조회  577   |   추천  60


 

             / 정  규  호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익숙하게 나이를 먹고

 

올해도 염치없이 새해를
오늘과 맞바꾸었습니다.

 

세월도 사랑처럼
서투르게 가고
서두르지 않게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뒤돌아 보아도
되돌아 오지 않을
사랑과 세월이지만

 

그놈의 정은 모질어서
돌아볼수록 그립습니다.

온라인생 2023-01-17 19:14:00
정이란 무엇일까?
궁금증에 대한 정의?
"그놈의 정은 모질어서
돌아볼수록 그립습니다."
돌아볼수록 그리운 것이 정이라
가슴에 다가옵니다
119.70.***.88 2023-01-18 20:40:13
서툼과 서둠의. 정서가

입안에. 가득담은

그날의. 경춘선 기차 안에서. 메이도록. 먹었던.쌂은. 계란처럼…


미소가 머금어집니다


감사합니다


-미생
1.213.***.4 2023-03-07 09:48:47
앞으로 서툰 인생을 서두르지 않고
잘 살아가는 등불같은 詩를 쓸수 있도록
우리 독자들께서 댓글로도 많은 응원해 주세요.
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18.235.***.49 2023-03-14 08:58:37
가슴에 와닿는 시입니다
을 하면서 정때문에 가슴아파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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