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일. 정부 주도의 공공심야약국 61곳이 문을 열었다.
그간 지자체 예산 지원 등으로 운영되던 공공심야약국의 공공성을 정부가 인정, 본격화에 앞서 시범사업 형태로 사업이 진행된 것이다.
이로써 지자체 사업으로 운영되던 약국을 포함, 전국 약국 169곳이 심야시간대 국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책임지게 됐다. 2012년 제주에서 지자체 예산 지원을 통해 공공심야약국이 시작된 이후 10년. 약사사회는 꾸준히 심야약국 운영 확대에 주력하는 동시에 정부 주도 사업 모델의 필요성 또한 제기했지만 정부 설득은 쉽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