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먼저 갑니다(Ⅱ)
/ 정 규 호
오늘밖에 드릴게 별로 없어서,
이 가을도 함께 두고, 세월은 이만 갈게요.
여러분도 멀리 나오지 마세요.
제가 먼저 가봐서 아는데 앞으로 사랑할 시간이 오늘밖에 정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