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2일, ‘동두천시 자원 순환 가게’를 보산역 1층 소재 두드림마켓(평화로 2539)으로 이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가게는 생활폐기물의 재활용률 제고, 자원 순환 체계의 구축을 목표로 투명 페트병, 폐건전지, 우유 팩 등 고품질 재활용품을 쓰레기종량제 봉투 등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가게다.
교환 방법은 투명 페트병의 경우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뚜껑을 닫아 가져올 시, 크기에 상관없이 20개당 쓰레기종량제 봉투 10리터 1매로 교환이 가능하다.
폐건전지의 경우에는 용량에 관계없이 20개당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우유 팩은 1kg당 각티슈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가게 운영시간은 평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13시부터 17시까지이며,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는 보산역 1층에 있는 두드림 마켓과의 협업 운영으로 더욱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시민분들께서 재활 용품을 쓰레기봉투, 각티슈 등 생활 필수품으로 교환하시고, 더불어 환경 또한 지킬 수 있는 자원 순환 가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고품질 재활용품이 좋은 원료로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에 따라 자원 순환 가게를 적극 홍보하고 운영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총 1,591회 교환을 시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