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없는 일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것은 누구나 이해하는
대목이지만 왜 사랑으로 만사를 행할 수 없을까? 그것은 개인도
단체도 모두 마음 한구석에 과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성 간의
협의된 사랑에서조차 과욕은 불신이 생기기에 항상 경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어떠한 일을 하든 열정 속에 진심의 사랑이 가미된다면
하루하루의 생활은 즐거울 것이고 만사에 자신감과 추진력이 하루를
지배할 것이다. 너무도 당연한 표현이지만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의 지루함으로 초심을 잃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본능과 이성에 극단적으로 편향되지 않고 인간은 외롭고
고된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감정조절을 하여 기본과 겸손 그리고
사랑의 생활을 할 때 건강한 심신을 바탕으로 행복한 하루가
될 것이다. 내일 역시 그럴 것으로 믿기에 기다려지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