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너무 멀어도 너무 가까워도 아픔이다
김의순

이성 간의 사랑이나 가족 간의 사랑 그리고 사회 구성원 사이의 사랑이 자나치면 집착이 되고 그것은 오래갈 수가 없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한 걸음 뒤에서 바라볼 수도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사랑을 상대에게 원하기보다 세월이 흘러
커가는 정다움도 사랑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서로의
무관심으로 되어 심신의 피곤함으로 결국 질병에 이르게 되고 그 사랑은 회복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가장 당연하고 평범하다고 생각되는 것도 기본과 겸손 그리고 사랑의 잘못된 이해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다면 어느 날 평범한 것이 너무도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인생의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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