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편지 이야기 ♡
옛날에 글을 배우지 못한 여자가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시집을 갔다. 해가 갈수록 고향 생각이 간절했지만 시부모를 도와 농사를 짓고 살림을 꾸리느라 고향에 다녀올 엄두조차 못 냈다. 하루는 고향에 있는 친정어머니에게 안부를 전할 요량으로 종이를 펼쳤다. 그러나 글을 몰라 한 글자도 쓸 수 없었다. 고민하던 여자는 글 대신 그림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완성된 그림은 간단했다. 커다란 굴뚝과 훨훨 나는 새 한 마리가 다였다. 며칠 뒤 고향에 편지가 도착했다. 마을 사람들은 ‘글도 모르는데 어떻게 편지를 보냈을까?’하고 의아해하며 편지를 뜯었다. 굴뚝과 새 그림을 본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해석하지 못했다. 그때 여자의 친정어머니가 밭일을 마치고 돌아왔다. 사람들은 시집간 딸에게 온 편지를 내밀며 물었다. ‘그게 도대체 무슨 뜻이래요?’ 편지를 본 친정어머니는 이내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고향에 오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올 새가 없다는 말이랍니다. 단번에 딸의 그림을 읽은 어머니처럼, 서로를 깊이 생각하는 마음은 천 리 길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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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생각이 같으면 말이 없이도 소통됩니다. 오늘도 누군가와 생각의 깊이를 같이 하시어 사랑이 넘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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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로맨티스트~^~
2024-05-17 07:41:20
온라인생 여러분 오랫동안 못 만났는데도 항상 곁에 있는 사람처럼 느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을 같이하는 사람과 생각의 깊이를 같이 하시어 생각하시는 바를 이루어 냈으면 좋겠습니다 한 치의 양보가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