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도 내일이 그립다 정 규 호 살다 살다 평생을 살아도 내일을 본 사람은 없다. 누구나 어제 태어나서 누구였던 오늘 죽는다. 그리움도 그렇다. 어제로 간절하게 가슴아파 하지만 가슴뛰는 내일을 끝내 그리워하지 못한다.